[TV리포트=조혜련 기자] 절친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따로 만난 적 한 번 없다는 김희철 민경훈, 이들이 ‘택시’를 통해 처음으로 오프라인 만남을 가졌다.
2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MC 이영자 오만석)에는 온라인 절친으로 알려진 김희철, 민경훈이 출연했다.
MC 이영자 오만석 없이 ‘택시’ 앞에서 먼저 마주한 두 사람. 이들은 김희철이 단골이라는 핫도그 집으로 향했다. 보는 이들까지 눈물짓게 만드는 매운 핫도그를 시켜 먹으며 ‘택시’의 시작을 알렸다. 이영자 오만석이 합류해 이들은 집 밖을 잘 나가지 않는다는 김희철 맞춤으로, 그의 집으로 향했다.
김희철의 집으로 향하는 동안 ‘택시’ 안에서 많은 이야기가 펼쳐졌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 중인 ‘아는 형님’에 NS윤지가 출연하길 바란다는 민경훈, 원더걸스 소희를 자신의 연예계 생활에 오아시스 같은 존재라고 말하는 김희철. 두 사람은 오랜 방송 생활 속 있었던 슬럼프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드디어 도착한 김희철의 집은 정렬의 빨강 그 자체였다. 고양이 두 마리와 최근 새 식구가 된 강아지, 그 외에는 빨간 커튼과 빨간색과 분홍색으로 이뤄진 속옷과 수건, 가방 뿐이었다. 특히 김희철은 “넓은 집에 대한 로망이 있어 이사 왔지만, 집이 내게 전혀 쓸모가 없다. 다음 이사 때는 작은 집으로 가려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장 연애기간 마저도 4개월이라는 김희철과 3년이라는 민경훈.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이야기가 안방에 웃음을 선사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택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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