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이혼 뒤 앙육권 분쟁 중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추수감사절을 함께 보낸다는 보도에 안젤리나 졸리의 측근이 입장을 대신 밝혔다.
앞서 미국 OK매거진은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여섯 자녀를 위해 추수감사절을 함께 보낸다고 보도했다.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브래드 피트가 명절을 가족들과 함께 보내기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한 것.
이 관계자는 “10살 된 딸 샤일로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에게 몇 주 동안만 사이좋게 지내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엄마와 아빠에게 이메일을 보내 가족들이 함께 추수감사절을 보내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아이들의 부탁에 안젤리나 졸리는 대리인을 통해 브래드 피트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그러나 안젤리나 졸리 측은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안젤리나 졸리의 최측근은 22일(현지시간) 할리우드 가십캅에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추수감사절을 함께 보내지 않는다며 “함께 추수감사절을 보내는 일은 없다”고 못 박았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05년부터 동거를 시작해 2014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으나 지난 9월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결혼 생활을 끝냈다. 양측은 여섯 자녀에 대한 양육권 분쟁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바이 더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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