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사랑은 결국 스킨십이다. ‘낭만닥터’ 유연석과 서현진의 짜릿한 순간이 그랬다.
SBS 수목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첫 회부터 유연석과 서현진의 멜로가 시선을 당겼다. 격정적인 입맞춤을 펼쳤고, 애틋한 설렘 포인트들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
강동주(유연석 분)과 윤서정(서현진 분)의 핑크빛 행보에 시청자들은 ‘동(주)서(정) 케미’라는 애칭까지 붙인 상황. 그래서 제작진은 유연석과 서현진의 역대 ‘심쿵 명장면 BEST 5’로 압축했다.
‘심쿵 BEST’ 1. 유연석과 서현진의 ‘기습 첫 키스’
전공의였던 윤서정은 응급 상황이 발생하자 인턴 강동주와 함께 에크모 시술을 진행했다. 환자는 살렸지만 전문의한테 질책 당했던 상태. 이후 혼자서 눈물을 훔치고 있는 윤서정을 목격한 강동주는 당시 제대로 처치 못한 것에 대한 사과와 함께 깜짝 키스를 감행했다. 윤서정이 “미쳤냐?”고 당황해하자, 강동주는 “안 됩니까? 선배한테 미치면 안 되는 겁니까?”라며 두 번째 입맞춤을 건넸다.
‘심쿵 BEST’ 2. 서현진을 향한 유연석의 ‘당기는 한 마디’
5년 만에 윤서정과 재회한 강동주의 애틋한 직진 고백이 있었다. 강동주는 환자 보호자의 난동을 막다가 쓰러져 병실에서 회복 중인 윤서정을 보살폈던 터. 윤서정은 강동주를 거부했지만, 강동주는 “난 보고 싶었는데. 진짠데”라고 고백했다. 강동주는 윤서정에게 이불을 발끝까지 덮어주는 자상함을 보였다.
‘심쿵 BEST’ 3. 서현진의 “나도 너 보고 싶었어” 깜짝 고백
드디어 윤서정이 강동주에게 속마음을 깜짝 고백했다. 강동주는 돌담 병원을 떠나기 위해 짐을 쌌고, 자신이 나가는 데도 눈길 한 번 주지 않는 윤서정에게 “지난 5년 동안 내 생각 한 번이라도 하긴 했어요?”라고 섭섭함을 내비쳤다. 화가 난 강동주가 나가려고 하자, 윤서정은 그제야 “나도 너 보고 싶었어.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가끔씩 생각도 나더라”고 숨겨둔 진심을 밝혓다.
‘심쿵 BEST’ 4. 서현진에 유연석의 ‘돌직구 멜로’
강동주가 김사부(한석규)에게 남아 배울 생각이라고 하자, 윤서정은 만만치 않을 거라고 했다. 이에 강동주는 “내가 보고 싶었다면서요? 이대로 내가 다른 병원 가버리면 끝내 알 수가 없어지잖아요. 선배가 날 왜 보고 싶어 했는지를”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멜로하면 안 되나 우리? 같이 하면 되겠네. 밥도 같이 떠먹고, 잠도 같이 쳐 자고 그게 멜로지. 멜로가 뭐 별건가”라고 윤서정의 팔을 끌어당겼다.
‘심쿵 BEST’ 5. 유연석과 서현진의 ‘손 스킨십’
강동주가 책상에서 잠든 윤서정에게 자신의 가운을 덮어줬다. 맞은편 자리에 앉아 윤서정을 지그시 바라봤다. 붕대가 감긴 윤서정의 손목을 어루만지며 자신의 손을 윤서정의 손 위에 살포시 얹었다. 그 상태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윤서정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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