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나혼자산다’에 R&B 요정 박정현이 출연했다. 민낯공개부터 술을 좋아하는 모습까지 솔직한 싱글라이프를 공개해 반전매력을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 무지개라이브에서는 가수 박정현의 싱글라이프가 그려졌다.
전현무는 박정현을 R&B 요정으로 칭했고, 싱글 라이프가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퉁퉁 부은 민낯이 공개되자 “오 마이 갓”을 외치며 “다래끼 난 게 아니냐”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혼자 산지 20년 됐다는 박정현은 아침으로 능숙하게 시금치 된장국을 끓였다. 그녀는 “된장찌개, 김치찌개가 제일 자신 있는 요리다. 찜과 조림도 가능하다”며 요리실력을 내비쳤다.
아침을 먹으며 영자신문을 보던 박정현은 큰사발에 담은 된장국을 모두 먹어치운 뒤 바로 연습실로 향했다. 콘서트를 앞두고 4시간 동안 노래 연습이 이어졌고, 박정현은 쉬는 시간 없이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으로 열정을 쏟아냈다.
이어 집으로 돌아온 박정현은 거미에게 전화했다. 박정현은 “거미는 번개 파트너다. 우연히 모였는데 케미가 딱 맞더라. 더 일찍부터 친해질 걸 이렇게 생각할 정도로 잘 맞다. 얌전한 번개, 미니 번개, 제대로 번개 할 때는 해 뜨는 걸 본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술 좋아하고 요리를 좋아하는 박정현의 모습에 박나래는 “정현바를 차려야 한다”고 조언해 폭소를 자아냈다.
주당 면모답게 냉장고에서 얼린 유리잔을 꺼낸 박정현은 거미와 방송작가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시며 연애 이야기, 사는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즐겁게 마감했다.
한편, 이국주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나혼자산다’를 하차했다. 이국주는 ‘나혼자산다’에서 특급 케미를 발산했던 슬리피와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 커플로 낙점됐다. 이들의 모습은 11월 26일 첫 공개된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나혼자산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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