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일본 도쿄 경찰이 일본인 여자친구를 폭행한 중국 배우 장징푸에 불구속기소 처분을 받았다.
8일 일본 TBS 등 매체는 여자친구를 폭행해 중상을 입힌 혐의로 경시청에 체포된 장징푸에 대해 도쿄지검이 4일 불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장징푸는 일본 유학 중이던 지난해 10월 교제 중이던 일본인 여성 나카우라 유우카를 때린 사실이 폭로돼 중국 연예계에 충격을 안겼다. 장징푸의 데이트 폭행으로 나카우라 유우카는 치아가 부러지는 등 부상을 당했다. 중국 언론은 장징푸와 나카우라 유우카가 합의를 실패할 경우 장징푸가 일본에서 15년 이하의 징역 및 50만 엔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중국의 유명 배우인 장징푸는 중국 영화 ‘이별계약’ ‘일야경희’, 드라마 ‘일과 이분의 일, 여름’ ‘견진기연’ 등에 출연해 인기를 구가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장징푸, 나카우라 유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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