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복면캠프는 배우 최민용이었다.
27일 MBC ‘일밤 복면가왕’에선 44대 가왕좌를 차지하기위한 경쟁이 시작됐다. 이날 1라운드 2조에선 역도요정 김복면과 복면캠프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강산에의 ‘라구요’를 선곡했다. 복면캠프는 추억을 돋게 하는 깊이있는 보이스로 서두를 열었고 김복면은 맑은목소리로 이와 어우러졌다. 두 사람의 짙은 감성과 포근한 매력의 하모니가 귀를 사로잡았다.
이 대결의 승자는 역도요정 김복면. 이에 복면캠프는 솔로곡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캠프의 정체는 시트콤에서 활약했던 배우 최민용으로 드러났다. 오랜만에 등장한 최민용의 모습에 판정단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10년 만에 등장한 최민용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저희 어머니가 하루는 ‘너 방송 계속 하다가 요즘은 가지가지한다’고 하시더라. 여러 가지 것들을 경험하면서 그렇게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인기절정일 때 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선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었다. 뭔가를 채운 다음에 보여드리고 싶었다. 배우 최민용의 모습도, 사람 최민용의 모습도 준비를 많이하고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며 울컥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복면가왕’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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