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언어 뇌섹녀 제이민의 매력이 통했다.
27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는 제이민이 출연해 뇌풀기를 함께했다.
제이민은 요시모토 바나나 구로사와 아키라 등 세계적인 예술인을 배출해낸 니혼대 출신으로 단 10개월 만에 일본어를 습득한 언어 뇌섹녀다.
뇌풀기 전 제이민은 “어떤 문제에 자신이 있나?”라는 질문에 “아무래도 언어가 좋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 말 대로였다. 언어영역을 맞아 제이민은 문제를 읽는 것만으로 정답을 맞혔다. 차분한 설명까지 덧붙였다.
이에 전현무는 “대단하다. 어쩜 읽자마자 아나?”라며 감탄했다. 내용을 받아 적던 문제적 남자들 역시 감탄을 표했다.
이날 두드러진 것이 바로 제이민과 김지석의 핑크빛 러브라인이다. 김지석이 먼저 호감을 보였다. 제이민의 반지를 유심히 보다 박경에게 “결혼반지는 어느 쪽 손에 끼지?”라 물은 것이다. 반지에 의미는 없었다.
휴식시간에도 김지석은 제이민을 위해 물을 준비해줬다. 어설픈 일본어로 배려도 했다. 전현무가 이를 지적하자 김지석은 “젊은 사람들은 오히려 모자란 걸 좋아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이민의 반응은 어떨까. 제이민이 조심스레 고개를 끄덕이자 스튜디오엔 핑크빛 무드가 가득 들어찼다. 문제적 남자들 역시 은근히 어울린다며 몰아갔다.
뇌풀기 중에도 달콤한 기류는 여전했다. 김지석이 제이민의 풀이를 돕고 나선 것. 특히나 의욕적으로 풀이에 임하는 제이민을 보며 김지석은 “정말 대단하다”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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