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언어영역에 초월한 ‘문제적 여자’가 떴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 제이민이 주인공이다.
제이민은 27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제이민과 뮤지컬 ‘헤드윅’으로 호흡을 맞추는 윤도현 변요한 첸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제이민은 일본어를 10개월 만에 습득할 정도로 언어에 강하다며 그녀의 진가를 대신 소개한 것.
이에 김지석은 “변요한과 썸이 있나? 저렇게 영상 찍어주는 거 못 봤다”라 넌지시 물었다. 제이민은 “아니다”라 일축하며 “전화로 부탁을 드렸을 뿐이다. 아직 반말도 못한다. 오빠 동생 사이다”라고 말했다.
제이민은 일본의 명문 니혼대 출신이다. 니혼대는 요시모토 바나나 구로사와 아키라 아오이 유우 등을 배출한 예술 명문대다.
영화학을 전공한 제이민은 “고3때 가수활동 때문에 일본으로 건너갔다. 영화를 자주 보면서 지냈다. 음악은 직업, 영화는 학업으로 하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예술학부에 대해 검색했는데 니혼대가 가장 유명하더라”고 털어놨다.
앞서 설명했듯 제이민은 10개월 만에 일본어를 습득했다. 이에 제이민은 “난 스파르타식으로 한다. 만화책부터 다양한 책을 섭렵했다”라고 셀프교육법을 밝혔다.
제이민은 기타연주 역시 독학으로 익혔다. 제이민은 음악적 재능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것이다. 제이민의 어머니는 ‘그것은 인생’으로 1980년대를 풍미한 최혜영이다. 제이민은 어머니를 똑 닮은 음색으로 ‘그것은 인생’을 노래, 출연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제이민은 ‘문제적 여자’가 되기에 손색이 없는 활약을 보였다. 언어문제를 속전속결로 풀어내는 건 기본. 뇌풀기가 거듭되자 “이게 문제적 남자구나. 자극이 되고 있다”라며 의욕을 나타냈다. 김지석은 그런 제이민의 열정에 감탄했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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