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마마무가 20일 만에 역주행을 기록했다.
마마무의 타이틀곡 ‘데칼코마니’가 지난 27일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7일 발표된 이 곡은 역주행을 기록하더니 결국 정상까지 차지했다. 이는 발매직후 얻은 성적보다 더 높다.
그 원인에는 지난 25일 열린 ‘청룡영화제’가 있었다. 축하무대에 오른 마마무는 ‘데칼코마니’를 배우들의 명대사를 인용, 개사했다. 멤버 문별은 정우성을 향해 “정우성 내가 원샷하면 나랑 사귀자”고 돌발 고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무대를 통해 음악 팬들은 마마무의 ‘데칼코마니’에 대한 늦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됐고, 네이버 TV캐스트에서는 하루 기준 조회수 150만을 돌파했다.
마마무는 공식 팬카페에 역주행에 대한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마마무는 “무무들 너무 고맙다. 차근차근 순위가 올라오니깐 대중 분들이 우리의 성장을 지켜봐주는 것 같아 더 기쁘다. 그리고 청룡영화제에서 저희가 거론했던 배우님들 너무 감사드리며 특히 정우성 선배님 저희 멘트에 활짝 웃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마마무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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