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 ‘순정 만화’의 류장하 감독이 지난 3일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영화감독조합에 따르면 류장하 감독은 암투병을 하다 치료차 머물던 캐나다에서 지난 3일 눈을 감았다. 구체적인 장례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영화아카데미 12기 출신인 류장하 감독은 허진호 감독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1998)’ ‘봄날은 간다(2001)’ 조감독으로 활동했다. ‘봄날은 간다’는 시나리오 작업에도 참여했다.
2004년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감독 데뷔한 그는 강풀 작가의 만화를 스크린에 옮긴 ‘순정만화(2008)’, 옴니버스 영화 ‘더 펜션(2017)’을 연출했다. 지난해에는 영화 ‘뷰티플 마인드, 마음에 그 소리 있지?’로 제천국제영화제에 나섰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영화 ‘더 펜션’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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