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무거운 책임감으로 심야 시간대 청취자와 만남을 시작한 존박. 가수 존박이 장수 DJ를 예약했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존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존박은 지난 28일 새벽 1시부터 3시까지 ‘존박의 뮤직하이’ DJ를 맡아 청취자와 소통했다.
컬투는 심야 시간 진행을 맡은 존박에게 “힘들지 않겠느냐”고 걱정을 내비쳤다. 존박은 “새벽 1시는 저한테는 깨어있는 시간”이라면서 “게스트만 나가도 벌벌 떨었는데 이젠 내 목소리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에 고민이 좀 있다”고 DJ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애주가로 소문난 존박은 DJ를 하면서 술도 포기하게 됐다. 그는 “술은 이제 망했다. 아예 일찍 조금 먹거나, 아예 늦게 먹거나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존박은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1년, 10년이 되는 거다. 최대한 오래 이끌어 가려고 마음먹었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DJ 선배 컬투는 “10년 하는 거 여간 힘든 게 아니다”라면서 “정말 사랑하는 마음으로 잘 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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