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영화 ‘트와일라잇’ 속편 제작이 무산되었다는 추측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아이테크 포스트는 “‘트와일라잇’ 속편 제작은 이미 물 건너갔다”면서 “로버트 패틴슨은 KFA 트위그스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 때문에 전 연인인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다시 만날 수가 없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패틴슨과 트위그스는 지금 당장 결혼 계획을 밝히지는 않았다. 패틴슨은 자신이 10대 혹은 20대 초반처럼 느껴진다며, 아직은 누군가와 매듭을 지을 생각이 없음을 확실히 했다”면서도 “두 사람은 반드시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약혼했다. 지난 10월에는 각종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아이를 갖기를 원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최근 라이온스게이트 모션 픽쳐스 그룹 공동회장 패트릭 와슈버거가 ‘트와일라잇’ 속편 및 리메이크 제작의 가능성을 발표하면서 이를 둘러싼 관심이 집중된 상태다. 기존 멤버인 패틴슨과 스튜어트는 하차의 뜻을 명확히 비쳤다. 스튜어트의 경우 “당시 패틴슨과 나의 관계는 상품화됐다. 그야말로 역겨웠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미국 인스콰이어(Inquisitr) 매거진은 “니나 도브레브와 이안 소머헐더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이 역시 하나의 가능성일 뿐이다. 설상가상으로, 도브레브와 소머헐더 역시 헤어진 연인 사이.
게다가 ‘트와일라잇’ 시리즈에는 소머헐더의 아내인 니키 리드가 출연했다. 니키 리드는 소머헐더와 결혼 전, 도브레브와 친구 사이였다. 이러한 이유로 외신은 ‘트와일라잇’ 속편 제작 무산을 추측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정확히 밝혀진 사안은 여전히 없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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