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JTBC 개국 5th①] ‘뉴스룸’부터 ‘아는형님’까지…방송 강국 일등공신

김가영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무엇을 하든 결과물이 다르다. 추억, 요리, 토크, 음악, 정치. 그 어떤 분야도 JTBC를 거치면 신선함, 재미가 배가된다.

획기적인 포맷, 믿고 보는 스타들, JTBC의 도전정신. 이 삼박자가 고루 갖춰 역대급 방송들이 탄생한 것. 2011년 12월 1일 바닥부터 시작해 어느새 예능 강국으로 자리잡은 JTBC. 개국 5주년을 맞아 이 공을 세운 효자 프로그램을 꼽아봤다.

◆ 추억의 ‘슈가맨’

‘슈가맨’은 음악 그리고 추억의 힘을 다시 한번 증명한 프로그램. 기억 한 편으로 사라진 명곡들을 소개하며 그 시절 느꼈던 감정들을 다시금 끄집어냈다. 기성세대에겐 추억을, 젊은 세대에겐 음악의 힘을 선사하며 ‘공감’의 장을 만들어냈다. 유느님 유재석의 첫 종편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은 ‘슈가맨’. 하지만 결국 사랑을 받게 된 결정적 원인은 콘텐츠의 힘이었다. 루머스, 키스, 코나, 이현섭, 투야, 벅 등 수많은 추억의 가수들이 등장하며 반가움을 선사했고 손승연, 김범수, 박정현 등의 쇼맨들이 등장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해 감동을 안겼다.

◆ 굳건한 ‘냉장고를 부탁해’

차고 넘치는 먹방과 쿡방? 하지만 ‘냉장고를 부탁해’는 달랐다. 스타의 냉장고를 직접 스튜디오로 옮겨 그 안의 재료들로 즉석 요리에 나선다는 포맷.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베일에 쌓였던 스타들의 냉장고와 명셰프들의 요리 장면을 직접 보며 생생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 최지우, 박찬호, 이대호, 문채원, 소유진, 태양, 지드래곤까지 수많은 스타들이 ‘냉부해’를 찾아 비밀스런 냉장고를 공개했다. 그들의 주문을 받고 요리를 만드는 이연복, 최현석, 샘킴, 오세득, 정호영 등 실력파 셰프들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15분 레시피를 선사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바닥에서 정상으로 ‘아는 형님’

뒤늦게 떠오른 JTBC의 늦둥이 효자. 세상의 모든 질문을 그들만의 방식으로 풀어준다는 포맷으로 출격한 ‘아는 형님’은 방송 초반 시청자들의 외면을 겸허히 받아들였고 숱한 리모델링을 시도, 학교 콘셉트를 찾게 됐다. 늦은 만큼 더욱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 옛날 사람 강호동과 제 자리 찾은 이수근, 존재감 갑 서장훈, 셀프 디스 이상민, 시끄럽게 강한 김영철, 미친 드립력 김희철과 ‘아는 형님’이 발견한 예능 인재 민경훈. 여섯 멤버가 환상의 호흡을 만들어내며 매회 레전드 편을 탄생시키고 있다. 매회 새로운 게스트들을 지독하게 괴롭히며 신개념 웃음을 만들어내는 ‘아는 형님’이다.

◆ 흔들림 없는 ‘비정상회담’

스타들만이 이슈를 만들어낸다? 천만의 말씀. JTBC ‘비정상회담’이 이 편견을 보기 좋게 깨버렸다. ‘비정상회담’은 세 명의 MC와 한국에 살고 있는 세계 각국의 젊은이가 하나의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각양각색의 시선들을 마주하게 되며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장위안, 타일러, 타쿠야, 기욤, 줄리안, 알베르토 등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갖춘 세계 젊은이들이 등장하며 여느 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 ‘비정상회담’. 남자판 ‘미수다’라는 선입견에서 대한민국 대표 토론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비정상회담’. JTBC 효자 예능이 분명하다.

◆ 역대급 ‘히든 싱어’

역대급 음악 예능이란 말이 딱 어울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 ‘히든 싱어’. 진짜 가수를 찾는 재미부터 모창 가수들의 놀라운 가창력까지, ‘히든싱어’의 묘미가 바로 이런 것. 아이유, 임재범, 임창정, 김진호, 이문세, 이선희 등 레전드 가수들이 등장하며 상상 이상의 재미를 안긴 ‘히든싱어’. 시즌4까지 이어지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 독한 혀들의 전쟁 ‘썰전’

정치, 사회 이슈 이야기가 재밌을까. 걱정은 접어둬도 될 듯 하다. ‘썰전’이 그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으니. 이철희, 강용석으로 시작한 ‘썰전’. 바통을 이어받은 이준석까지 촌철살인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였다. 그리고 이철희, 이준석이 하차하며 합류한 유시민, 전원책. ‘썰전’은 날개를 달았고 훨훨 날았다. 특히 최순실 게이트부터 트럼프 당선까지 정치가 핫 이슈들이 터질때마다 ‘썰전’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 믿고 보는 ‘뉴스룸’

JTBC 사장 손석희가 이끄는 ‘뉴스룸’은 명실상부 JTBC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회가 거듭될수록 ‘뉴스룸’을 향한 대중의 신뢰와 애정은 높아지는 중. ‘문화초대석’에는 하정우, 차승원, 공유 등 국내 스타들 뿐만 아니라 맷 데이먼, 휴 잭맨 등의 해외파 스타들이 출연하며 미친 섭외력을 증명했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 것. 특히 최근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며 그의 태블릿 PC를 입수, 보도하며 지상파 뉴스까지 제압한 ‘뉴스룸’은 최고 시청률 9.621%까지 치고 올라갔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author-img
김가영
content@tvreport.co.kr

댓글0

300

댓글0

[스타] 랭킹 뉴스

  • S.E.S 바다 "뉴진스, 힘들었을 것...자부심 갖고 더 빛나길"
  • 노홍철, 건강 적신호?...히말라야 등반 중 쓰러졌다
  • SM, 신인 걸그룹 멤버 공개?...'기념 영상' 속 미모의 연습생 화제
  • '이병헌♥' 이민정, 남편 카드로 커피차 내조..."고마워? 오빠 돈일지도"
  • 日 아이돌 나니와단시, 가장 추울때 한국와...반팔로 '강인함' 자랑
  • 송중기, '보고타' 위해 숨겨둔 끼 대방출...토크쇼 출연 이어 애창곡 열창

추천 뉴스

  • 1
    16기 영자♥미스터 배, 손깍지 밀착 스킨십…10기 정숙 직진 선언 (나솔사계) [종합]

    TV 

  • 2
    "내가 욕먹겠다" 10기 영자, 정숙에 기습 선전포고…백김 선택 ('나솔사계')

    TV 

  • 3
    최현석, 오일 거부하는 한혜진에 "다이어트 할 거면 다이어트만" 팩폭

    이슈 

  • 4
    안상태 "4년 전 꼼짝없이 층간소음 가해자로 몰려...딸 향한 악플까지" (특종세상)[종합]

    TV 

  • 5
    전소민, 무장 강도에 목숨 잃을 뻔… 한밤중 추격전→범인 검거 성공 ('지송합니다')

    TV 

지금 뜨는 뉴스

  • 1
    '사장' 이광수, 도경수 실수만발에 "용납 못 해" ('콩콩밥밥')

    TV 

  • 2
    지진희도 분노케 한 성 착취 사건…가해자, 피해자로 둔갑 '석방까지' (실화탐사대) [종합]

    TV 

  • 3
    이혜원 "안정환과 부부 싸움 뒤 녹화… 자고 일어나면 '제로 세팅'" ('선넘패')

    TV 

  • 4
    홍혜걸 "♥여에스더 집안, 그 고비만 없었어도 난 재벌가 사위" (같이삽시다) [종합]

    TV 

  • 5
    이수지 "유인나, 첫 만남에 '천사다' 생각...뼈대 자체가 패러디 불가" (유인라디오)[종합]

    이슈 

공유하기

0

뷰어스 입점 신청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