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조정석, 공효진이 흥행 쌍끌이에 나섰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조정석, 도경수 주연의 영화 ‘형’은 지난 11월 30일 17만5682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개봉 첫주 103만 관객을 동원, ‘수상한 그녀’보다 빠른 속도로 흥행 질주에 나선 ‘형’은 개봉 2주차에도 식지 않는 열기를 과시했다. ‘형’의 누적 관객수는 146만1731명으로 집계됐다.
2위는 공효진, 엄지원 주연의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가 차지했다. ‘미씽:사라진 여자’는 개봉 첫날인 이날 13만9172명을 동원, 13만1002명을 불러모은 ‘신비한 동물사전’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이렇듯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커플로 열연한 조정석, 공효진은 비수기 극장가 나란히 박스오피스 1,2위에 랭크되며 쌍끌이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12월 기대작인 ‘판도라’와 ‘라라랜드’가 개봉하는 12월 7일 전까진 두 작품이 극장가를 이끌 전망.
4위는 이날 개봉한 톰 크루즈 주연의 ‘잭 리처:네버 고백'(11만1246명)이, 5위는 ‘언더월드:블러드 워'(1만5396명)가 랭크됐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포스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