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허정은에게 오지호는 미래였다.
1일 방송된 KBS2 ‘오마이금비’에서는 휘철(오지호)과 함께한 미래를 약속하는 금비(허정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성우를 보고 돌아오는 길, 금비는 해운대 속초 등 여행지에 간 적이 있는지를 물었다. 내년에 함께 가자는 휘철의 말에 금비는 “약속!”을 외쳤다.
그대로 눈을 감고 잠든 금비를 보며 휘철은 “못생겨가지곤”이라 말했으나 그의 음성엔 애정이 묻어났다.
이날 금비는 의사를 만나 병원비에 대해 물었다. 금비는 또 “잘은 모르겠는데 우리 아저씨 100만 원은 못 벌 거 같아요. 얼마 전에 살던 집에서도 쫓겨났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금비는 “아저씨 금비한테 어때? 잘 대해줘?”란 물음에 “그냥 갈래요. 내가 없어야. 그냥 갈래요”라며 보육원 행을 결심했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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