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TV리포트 기자] 윤상현 의원이 ‘썰전’ 전원책 유시민이 말한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을 도운 인물로 추측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 전원책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문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
유시민은 “담화문의 뒤의 1분 40초 정도는 번역이 필요하다.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어서 통역이 필요하다. 담화문 앞부분의 절반은 ‘난 애국자야. 난 결백해. 아랫 것들이 다 해먹었어. 내 잘못은 관리를 못한 것’이라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제는 뒤쪽. ‘난 잘못 없는데 자꾸 시끄럽게 나가라고 하니까 결심했다. 국회에서 합법적 절차와 일정 만들어주면 받아들이겠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이건 새롭게 아이디어를 주는 사람이 등장했다고 본다. 현역의원이자 친박계 핵심 중 한 사람으로 영민한 친구다. 차마 공개를 못하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 말에 유시민은 “대통령에게 누나라고 하는 사람 아니냐”고 예상했다. 이후 박근혜 대통령에게 ‘누나’라고 하는 이가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사진=JTBC ‘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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