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개그우먼 정이랑이 엄앵란 패러디 논란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정이랑은 4일 오후 자신의 SNS에 “저의 잘못에 대한 사과의 마음을 어떻게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어제 ‘SNL 코리아8’을 통해 방송된 엄앵란 선배님의 성대모사에 대해 많은 분들이 불편해하고 계시다는 거 저도 잘 알고 있다. 정말 부끄럽지만 제가 잘 알지 못해서 저지른 잘못이다. 누군가를 표현해낸다는 것은 그만큼의 지식과 정보가 있어야 되는 것인데 제가 그 부분을 간과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잘 몰랐다는 걸로 저의 잘못이 면피될 수 없다는 것 알고 있다. 정말 죄송하다”며 “이 자리를 빌어 엄앵란 선배님께도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 다음은 정이랑의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정이랑입니다.
저의 잘못에 대한 사과의 마음을 어떻게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제 ‘SNL’을 통해 방송된 엄앵란 선배님의 성대모사에 대해 많은 분들이 불편해하고 계시다는 거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정말 부끄럽지만 제가 잘 알지 못해서 저지른 잘못입니다. 누군가를 표현해낸다는 것은 그만큼의 지식과 정보가 있어야 되는 것인데 제가 그 부분을 간과했습니다.
잘 몰랐다는 걸로 저의 잘못이 면피될 수 없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방송에 나오는 사람으로서 앞으로 더욱 조심하고 신중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엄앵란 선배님께도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경솔한 언행으로 불편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NL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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