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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폿@재팬] “SMAP 잃고 싶지 않다” 한국 팬도 해체 반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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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그들이 해체하는 모습은 아직 상상도 하지 않고 있다.” 

일본 국민 그룹 SMAP의 공식 해체가 채 한 달도 남지 않았지만 SMAP의 팬들은 여전히 이들의 해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SMAP의 해체를 반대하는 서명을 이끈 기무라 교코 씨는 3일 JP뉴스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SMAP를 잃고 싶지 않은 마음은 모두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무라 씨는 지난달까지 SMAP 해체 반대 서명 활동을 전개한 ‘5☆SMILE’ 대표다. ‘5☆SMILE’이 지난달 말까지 집계한 결과, SMAP 팬들의 자필 서명은 총 37만 3515건으로 확인됐다. 이는 모두 팬들이 우편으로 직접 쓴 자필 서명이다. 이 가운데 해외 거주자로부터 받은 서명은 2272건이나 됐다. 또 한국에서 온 자필 서명은 총 644건으로 확인됐다. 

기무라 씨는 우선 ‘5☆SMILE’을 결성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지난 9월 9일 SMAP의 데뷔 25주년 기념일을 맞은 후 해체 소식에 허탈감에 빠져 서명 활동을 위해 팀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현재 그와 함께 서명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회원 수는 약 70명이다.

기무라 씨는 팬의 의견이나 메시지가 특별히 있냐는 질문에 많은 분들이 따뜻한 격려의 목소리를 보내줬고, 힘이 됐다면서 “SMAP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은 모두 한결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37만여 건의 서명을 SMAP의 소속사인 쟈니스 사무소와 SMAP 앞으로 해 뒀기 때문에 사무실에 직접 제출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무라 씨는 서명 활동 이외의 활동으로 SMAP의 히트곡인 ‘세상에 하나뿐인 꽃’ 구매 운동을 스마스마(SMAP×SMAP, 후지TV 프로그램)의 활동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300만 장 달성을 목표로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SMAP를 좋아하게 된 계기에 대해 “SMAP이 데뷔해 TV에 나왔을 무렵 육아를 시작했다.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육아에 전념하다 보니 TV가 유일한 낙이었고 TV에서 언제든 열심히 하고 즐거워하던 SMAP의 모습을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SMAP 해체 원인에 대해서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면서도 “단지 5명의 의사는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데뷔 25주년이 되는 팀이 쉽게 팬들을 저버리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MAP의 NHK ‘홍백가합전’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기무라는 “본래라면 매년 기대하던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올해가 SMAP의 마지막 무대가 된다면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SMAP의 무대는 웃는 얼굴로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SMAP 멤버인 기무라 타쿠야와 쿠도 시즈카 부부가 최근 SMAP 해체의 원흉으로 지목된 데 대해 “기무라 타쿠야에게 쿠도 시즈카라는 동반자가 있어 다행이라고 이번에 절실히 느꼈다”면서 “어려움을 극복할 때 가족처럼 고마운 건 없다고 생각한다. 오해하기 쉬운 보도에서 상처를 입는 게 슬프다”며 안타까워했다.

기무라 씨는 SMAP 해체 이후 팬클럽의 계획 등에 대해 묻자 “SMAP 해체 이후는 아직 상상도 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그들이 진심으로 해체를 선택한다면 따르겠다. 멤버 5명을 모두 응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후지TV, 5☆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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