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작가, 평론가 방송인 등 다방면으로 호라동하는 허지웅의 신작에세이 ‘나의 친애하는 적’이 출간 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허지웅의 신작 에세이 ‘나의 친애하는 적’이 출간 됐다. 이 신작은 출간 5일 만인 12월 5일, 온라인 교보문고 일간베스트셀러 집계에서 에세이 분야 1위, 종합순위 5위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 대열에 들어섰다.
신작 제목인 ‘나의 친애하는 적’은 작가 허지웅이 사랑한 다큐멘터리의 제목이자 그가 이 세계와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를 함축한 말이다.
그는 이 책에서 엄마와 아버지에 대한 기억 등 내밀한 가족사부터 청소와 스타워즈, 영화, 선인장, 친구 등 그의 일상과 기억을 이루는 사소하지만 소중한 부분에 대해 털어놓는다.
그가 영화를 사랑하는 이유, 영화라는 프리즘을 통해 바라본 세상 이야기, 그리고 천장이 눈앞에 허물어져내리는 듯했던 독한 이별에 이르기까지, 그가 사랑한 것들, 놓쳐버린 것들, 후회하는 것들, 그럼에도 잊을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허지웅이라는 사람의 일상과 생각을 가장 가까이서 들여다볼 수 있는 에세이 ‘나의 친애하는 적’은 지난달 30일 발간됐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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