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어차피 벌칙은 꽝손들. 이광수와 전소민 하하가 ‘꽝손의 역사’를 다시 썼다.
2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박정민 임지연 최유화가 게스트로 출연해 ‘승부의 신’ 미션을 함께했다.
‘콜 마이 네임’ 미션은 팀 전으로 꾸며졌다. 홍일점 최유화의 합류에 김종국과 이광수는 당황스런 반응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게 최유화는 게임에 관한한 최약체다. 이날도 최유화는 지석진 송지효와의 대결에서 가장 먼저 탈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대결의 승자는 송지효였다.
이어 박정민과 전소민 양세찬이 맞붙었다. 헛발질의 향연 속 박정민이 양세찬을 물리치고 승리를 차지했다.
그 결과 박정민의 화이트 팀이 승리를 거뒀다. 이들은 식사권과 R코인을 손에 넣으며 순식간에 우위를 점했다. 반면 이광수는 코인을 대량 빼앗기며 졸부의 몰락을 겪었다.
마지막 미션은 포커페이스 퀴즈다. 5초 안에 도착하지 못하면 팀 전원 1초당 1코인 씩 차감되는 룰.
버저를 누르기 위해선 앞구르기로 풀장 사이를 건너야 하는 바. 전소민이 3연속으로 물에 빠지는 수모를 겪으면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유재석은 “소민이 멋지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가장 먼저 부저를 울린 박정민은 지석진의 ‘오답’을 확신하나 그가 정답을 적으면서 코인 획득 없이 턴을 종료했다.
반대로 전소민은 이광수와 김종국의 오답을 예측하며 코인을 손에 넣었다. 이광수는 ‘심청이’와 ‘성춘향’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 남은 건 R코인 획득 기회가 걸린 ‘풀하우스’ 미션이다. 이에 따라 박정민 송지효 이광수 하하 지석진 전소민이 벌칙자로 선정됐다.
문제는 제작진이 여섯 명의 벌칙자를 예상치 못해 3인분의 벌칙만을 준비했다는 것이다. 박정민과 지석진 송지효가 벌칙 면제권을 손에 넣으면서 전소민과 하하 이광수가 벌칙을 받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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