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양육권을 임시로 합의했다고 6일 미국 E뉴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가 입수한 법원 기록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여섯 자녀의 양육권은 졸리가 갖게 되며, 브래드 피트는 아이들을 매주 ‘치료 차 방문’하게 된다.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개별 치료 및 그룹 치료에 참가하며, 불시에 행해지는 약물 검사에도 임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일로, 매덕스, 비비엔, 자하라, 녹스, 팍스 등 여섯 자녀는 개별 상담을 받게 된다.
보도는 임시 양육권 합의는 FBI의 브래드 피트 아동 학대 혐의 조사가 무혐의로 종결된 뒤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 9월 15일 안젤리나 졸리 그리고 여섯 자녀와 전용기를 타고 가던 중 첫째 아들인 매덕스를 학대했다는 의혹을 받아 논란을 낳았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05년부터 동거를 시작해 2014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으나 지난 9월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결혼 생활을 끝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바이 더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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