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영국 배우 에디 레드메인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다수 외신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2세는 지난 2일 영국 윈저성에서 에디 레드메인에게 직접 OBE 메달을 전달했다. 에디 레드메인은 아내인 한나 배그쇼와 함께 성을 찾아 기쁨을 나눴다. 영국 왕실도 공식 SNS를 통해 에디 레드메인의 수훈을 알리며 축하했다.
에디 레드메인은 훈장을 받은 뒤 인터뷰에서 “무언가를 열정적으로 할 수 있다는 건 행운이다. 내가 좋아하는 걸 할 수 있어 기쁘다. 흔치 않은 일이다”면서 “(훈장을 받는 건) 생각도 못 한 일이다”고 기뻐했다.
대영제국 훈장(Order of the British Empire)은 1917년 6월 4일 조지 5세가 설립한 훈장으로, 영국 연방에 큰 공헌을 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에디 레드메인의 OBE는 4급인 장교 훈장이다.
에디 레드메인은 마법 동물학자의 뉴욕 모험을 그린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에서 주인공인 뉴트 스캐맨더 역을 연기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국 왕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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