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판도라’가 개봉 첫날 1위를 차지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판도라’는 15만4641명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김남길, 문정희, 정진영, 김대명, 김주현, 김영애, 김명민 등이 출연했다.
같은 날 개봉한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주연의 ‘라라랜드’는 6만2246명으로 2위에 랭크됐다.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영화다. ‘위플래쉬’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신작이다.
한편 같은 날 ‘형’은 5만1238명(누적 237만2703명)으로 3위에, ‘미씽:사라진 여자’는 3만4773명(누적 88만4465명)으로 4위에, ‘신비한 동물사전’은 2만2882명(누적 430만5298명)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판도라’, ‘라라랜드’ 포스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