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이성경 남주혁이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자 ‘역도요정 김복주’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양희승 김수진 극본, 오현종 연출) 8회는 5.4%(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4.8%의 시청률보다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복주(이성경)와 정준형(남주혁) 사이에 수상한 기류가 포착됐다. 송시호(경수진) 때문에 자신의 비밀이 탄로난 사실을 알게 된 김복주는 송시호와 육탄전을 벌였고, 이 사실을 정준형에게 알렸다.
김복주에게 미안해진 정준형은 김복주의 아지트인 옥상 위 침대에서 함께 누워 별을 보며 대화를 나눴다. 이때 정준형은 김복주에게 “가까이서 보니 너도 봐줄만 하다”라며 의미심장한 속내를 드러냈다. 비록 김복주는 눈치 채지 못했지만 본격적인 러브스토리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은 17.4%, KBS2 ‘오 마이 금비’는 6.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BC ‘역도요정 김복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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