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역시 시험 응시 대신 활동을 선택한 아이돌 스타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이 수능을 보지 않는 이유는 “현재에 집중하고 싶다”는 게 공통적인 의견. 올해 수능을 보지 않는 아이돌 스타들에 누가 있는지, ITZY 채령부터 에이프릴 진솔까지 정리해봤다.
먼저 2019년 데뷔한 핫한 신인 ITZY의 채령. 그는 일찌감치 수능을 보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이달의 소녀의 멤버 올리비아 혜도 마찬가지. 이달의 소녀 소속사 관계자는 13일 TV리포트에 “올리비아 혜 본인과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눴다. 그 결과, 현재는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고 본인이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에이프릴 막내 이진솔도 마찬가지다. 에이프릴 측 관계자 역시 “활동에 전념하려 한다”고 이유를 들었다.
동키즈 문익과 재찬은 컴백 활동과 수능이 겹치면서 내년으로 계획을 미뤘다. 이와 관련해 동키즈의 소속사 관계자는 “올해는 수능을 보지 않지만, 내년 막내 종형과 함께 (수능을) 치를 것”이라고 귀띔했다.
반면 오는 14일 시험에 응시하는 아이돌 스타도 있다.
현재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전소미는 수능을 치른다. 그는 지난 6월 솔로앨범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도, 수능 준비를 병행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채령과 같은 그룹 멤버인 류진 역시 올해 수능을 본다. 류진 또한 전소미와 함께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이달의 소녀 최리와 공원소녀의 민주, 로켓펀치 수윤, 윤경, 드림노트 수민 등도 수능을 치른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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