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산타아카데미’에서 유재석이 역전승으로 명예산타에 등극했다.
10일 MBC ‘무한도전’에선 ‘산타 아카데미’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명예탄사가 되기위한 멤버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이날 동심맞히기 테스트에선 하하의 아들 드림이와 정준하의 아들 로하의 그림이 공개됐다. 하하는 아들 드림이가 그린 그림에 “예술성있지 않느냐”며 감탄했다. 또한 악어를 구체적으로 표현한 정준하의 아들 로하의 그림엔 “아빠를 닮아 그림에 소질이 있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이어 선물 포장하기 테스트가 펼쳐졌다. 화분이나 액체괴물, 홍시를 릴레이식으로 포장하는 멤버들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는 민첩성 테스트. 저가와 고가까지 단계적으로 놓여있는 선물을 셔터가 내려지는 제한시간 안에 가져와 시청자들에게 전해주는 것. 셔터가 닫히는 시간안에 가져오지 못하면 자비로 선물하는 설정. 특수자전거와 오리발, 스케이트 등의 아이템을 장착하고 민첩성 테스트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광희는 냉장고 획득에 도전했지만 중간에 넘어지자 냉장고를 과감하게 포기하고 잽싸게 생필품 보디로션을 집고 돌아오는데 성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부산 추격전 이후 가장 큰 웃음을 줬다”고 평하기도.
또한 네 번째는 미끌미끌 지붕오르기 테스트가 펼쳐졌다. 미끄러운 경사를 오르는 능력을 보는 테스트. 특히 함께 협동해 지붕을 오르는 테스트에선 멤버들이 서로를 도우며 전원 성공했다. 마치 에베레스트에 오른 듯 과하게 감동백배한 멤버들의 모습이 오히려 웃음을 자아냈다.
5교시에선 신속정확 썰매 택배 테스트가 펼쳐졌다. 선물을 가득담은 썰매를 타고 각자가 선택한 선물과 함께 안전하게 내려오는 능력을 보는 테스트로 멤버들은 선물을 어떻게든 사수하기위해 고군분투했다. 특히 유재석은 4개의 선물을 사수하는데 성공했다. 결국 5단계의 테스트 끝에 역전승으로 유재석이 명예탄사로 등극했다.
유재석이 시청자들에게 선물을 전할 산타로 변신한 가운데 다른 멤버들은 루돌프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선물은 선행의 주인공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무한도전’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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