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하지원이 전화통화를 통해 ‘아는형님’에 깜짝출연,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0일 JTBC ‘아는형님’에선 천정명과 한승연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천정명은 ‘나를 맞혀봐’코너에서 “내가 ‘목숨 건 연애’에 출연을 5분 만에 결정한 이유”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어 천정명은 “하지원이 출연해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천정명은 하지원은 팬이라고 말했고 그녀의 성격이 시원시원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원의 전화통화를 시도했고 통화가 성사됐다. 하지원은 애교넘치는 목소리로 형님멤버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이어 천정명은 ‘아는형님’촬영중임을 밝히며 멤버들의 이름을 아는지를 물었다. 이에 하지원의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나올때마다 희비가 엇갈리는 멤버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원은 먼저 강호동의 이름을 언급했고 이어 김영철, 이수근, 서장훈의 이름이 나왔다. 결국 김희철, 민경훈, 이상민의 이름만 남은 상황.
하지원은 생각이 안나는 듯 당황하다가 “요즘에 완전 뜨고 잘생긴 멤버, 제일 어리다”라고 말하며 김희철과 민경훈을 두근거리게 했다. 결국 김희철을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고 김희철은 환호했다. 아쉬워하는 민경훈에 대해선 “깜짝 놀랐다. 매력있으시더라. 돌발발언도 많이 하시더라”고 말해 민경훈을 활짝 웃게 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이상민에 대해선 이름이 생각 안나는 듯 “룰라 오빠…”라고 말했다. 그러나 열혈팬이라는 이상민은 그런 반응만으로도 흡족한 표정을 짓기도.
이어 강호동은 하지원에게 ‘아는형님’에도 나와 달라고 요청했고 이어 “언제쯤 나오실래요?”라고 적극적인 섭외에 나섰다. 이어 웃는 하지원에게 강호동은 “크리스마스 특집 어떠냐”고 물었다. 강호동은 “(크리스마스 특집)경규형은 내년으로 넘기면 된다”라고 반응, 하지원을 향한 구애를 이어갔다. 하지원의 한마디 한마디에 일희일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 하지원의 빠른 출연을 기원합니다”라는 제작진의 센스있는 자막이 이어지기도.
전화통화 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낸 하지원이 ‘아는형님’에 직접 출연해 멤버들과 예능활약을 펼쳐줄지 눈길이 모아진다.
사진=‘아는형님’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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