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무한도전’이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다시 한 번 선행 카드를 꺼내들었다. ‘국민예능’이 나아가야 할 길, ‘무한도전’이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1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산타 아카데미’에 입소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황광희 양세형은 산타가 되기 위해 열심히 임했다.
산타가 되기 위해서는 거쳐야 할 관문이 있었다. 가장 먼저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알아야 하는 것. ‘무한도전’ 멤버들은 아이들이 그린 그림 맞추기에 돌입했다. 이어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릴레이로 선물 포장에 돌입했다.
선물 포장을 끝낸 이들에게 남은 미션은 선물 배달하기. 선물을 가득 담은 썰매를 타고 미끌미끌 지붕과 울퉁불퉁 눈길을 지나는 과정에도 무한도전 멤버들은 선물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 가운데 유재석은 4개의 선물 사수에 성공, 5단계 테스트에서 역전해 명예 산타로 등극했다.
이들이 지금까지 산타클로스 수업을 받은 이유는 시청자들에게 선물을 배달하기 위한 것. 명예 산타가 된 유재석과 루돌프로 변신한 다섯 멤버. 선행한 이들에게 ‘무한도전’이 선사할 선물이 남았다.
‘12월’은 어른도 아이도 어느새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게 만드는 마법을 지녔다. ‘무한도전’은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산타를 주제로 이야기를 펼쳤다. 이 가운데도 시청자를 챙기고, 선행에 칭찬과 축하를 잊지 않는 ‘국민 예능’의 몫을 다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BC, 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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