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TV에서 못 보는 슈퍼스타, 소다남매에게는 아는 언니 일뿐!
1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소다남매는 이범수의 사인회 현장을 찾았다.
이날 이범수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48시간 마지막 날이다. 사인회 일정이 잡혀 있어 아이들과 함께 참여 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사인회가 시작되기 전 소다남매는 이범수를 따라 연예인 대기실을 일일이 방문했다.
처음으로 만난 사람은 한지민이었다. 소다 남매는 한지민의 생일을 맞아 선물과 직접 쓴 손 편지를 전달했다. 평소 7살과 1살 난 조카 사랑으로 유명한 한지민은 소다 남매도 눈에 띄게 예뻐했다.
덕분인지 부끄러움이 많은 다을이도 한지민에게 금방 마음을 열었다. 다을이는 한지민의 애교에 “우리 집에 가자. (인형) 보여주겠다”며 흔쾌히 집으로 초대도 했다.
다음으로 남매는 김태희를 만났다. 김태희는 보자마자 선물을 건네는 소다 남매를 보며 “나도 준비했어야 했는데”라며 발을 동동 굴렀다. 이어 “나 요즘 TV에 안 나와서 누군지 모르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다.
이범수는 유독 아이들을 예뻐하는 김태희를 보며 자녀 계획을 물었다. 김태희는 “나도 3남매로 커서 다복한 가정을 원한다. 원래 아들 욕심이 있었는데 요즘은 친구 같은 딸이 좋더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소다 남매는 아빠와 이름이 같은 김범수와 장동건을 만났다. 장동건은 무대 뒤에서 소다 남매를 보자마자 먼저 다가왔다. 그러나 앞의 두 누나들과 달리 소을이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오히려 전에 인사를 나눈 김태희를 발견하고 아는 척을 하며 자리를 옮겼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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