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의 주인공인 영국 배우 톰 홀랜드(20)가 연기를 위해 고등학교에 잠입했다고 밝혔다.
톰 홀랜드는 10일(현지시간)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만나 3일 동안 신분을 숨기고 브롱스 고등학교를 다녔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누구인지, 내가 뭘 하는지 아무도 몰랐다”며 “가짜 이름과 가짜 억양을 썼다”고 고교 잠입기를 털어놨다. 다른 학생들에게 자신의 존재에 대해 고백했지만 아무도 자신을 믿지 않았다고.
톰 홀랜드는 “(주인공인) 피터 파커가 고등학교에 가서 ‘내가 스파이더맨이야’라고 해도 ‘바보야, 넌 아니야’라고 말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고 고교 잠입 소감을 밝혔다.
평범한 고교생 피터 파커가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슈퍼히어로가 돼가는 과정을 그린 ‘스파이더맨:홈커밍’은 2017년 7월 7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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