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돌연 은퇴를 선언한 일본 인기 배우 나리미야 히로키가 거액의 위약금을 물 위기에 처했다.
일본 현지 언론은 나리미야 히로키가 갑작스럽게 은퇴 선언을 하며 출연을 논의 중이던 새 작품과 광고 모델 활동 등에서 거액의 위약금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리미야 히로키는 현재 4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며, 최근 합류한 새 드라마는 4편까지 촬영이 완료됐다. 그러나 그가 돌연 은퇴를 한다고 밝혔고, 그가 참여한 작품과 광고에 지장이 생겼다. 현지 언론은 나리미야 히로키가 배상해야 금액이 1억 엔(약 1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나리미야 히로키는 은퇴 후 패션 업계로 활동 영역을 옮길 것이라고 현지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다만 소속사 측은 “파악한 바 없다”고 그의 은퇴 후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일본 드라마 ‘고쿠센’으로 얼굴을 알리고 활발히 활동해온 인기 배우 나리미야 히로키는 이달 초 파파라치 주간지인 프라이데이를 통해 코카인 흡입설이 보도돼 논란을 낳았다. 이후 나리미야 히로키는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히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이후 그는 자필 은퇴 선언문을 통해 진심으로 “신뢰하던 친구에게 배신 당하고, 여러 사람이 건 함정에 빠져버렸다”고 심경을 밝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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