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SMAP의 해체를 앞두고 팬들이 힘을 발휘했다.
10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SMAP의 싱글 ‘세상에 하나뿐인 꽃’의 누적 판매량이 이날 300만 장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SMAP의 싱글 ‘세상에 하나뿐인 꽃’은 2003년 발매된 SMAP의 인기 싱글 중 하나로, 지난 1월 SMAP의 해체설이 대두된 이후 그룹의 존속을 바라는 팬들의 구매 운동이 펼쳐져 매출이 급상승했다.
오리콘에 따르면 ‘세상에 하나뿐인 꽃’은 시몬 마사토의 ‘헤엄쳐라 붕어빵군!'(457만 장), 미야 시로의 ‘여자의 길'(325만 장)에 이어 역대 싱글 판매 순위 3위에 올랐다. 2위인 ‘여자의 길’과는 20여만 장 차이가 난다.
한편 SMAP은 올 연말을 끝으로 25년의 팀 활동을 종료한다. SMAP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후지TV의 ‘SMAPxSMAP’는 최근 최종회 녹화를 마쳤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후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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