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의 영화 ‘얼라이드'(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스틸을 공개했다.
‘얼라이드’는 정부로부터 사랑하는 아내 마리안 부세주르(마리옹 꼬띠아르)가 스파이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브래드 피트)이 제한 시간 72시간 내에 아내의 무고를 증명하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극중 맥스(브래드 피트)와 마리안(마리옹 꼬띠아르)의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빠져드는 이들의 스토리가 묘한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전하며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1942년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만난 맥스와 마리안은 임무를 위해 부부로 위장한다.
연기인 듯 아닌 듯 서로를 달콤한 눈빛으로 바라 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클래식한 의상을 우아하게 소화한 마리안의 고혹적인 자태와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맥스의 눈빛은 이들의 운명적인 사랑을 말해준다. 그리고 임무를 완수한 후 거대한 폭발과 함께 걸어 나오는 맥스와 마리안의 모습이 또 다른 드라마의 시작을 알리며 궁금증을 더한다.
로맨틱한 분위기로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것도 잠시 상부로부터 아내가 스파이로 의심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맥스와 딸을 품에 안은 채 불안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마리안의 모습, 그리고 어디론가 잠입하는 맥스의 모습이 이어지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얼라이드’는 내년 1월 12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얼라이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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