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카라 전 멤버로 일본에서 활동 중인 강지영이 11일 일본 내 새 싱글 ‘fake’와 ‘사랑을 했었다는 것’의 발매 기념 크리스마스 파티를 도쿄에서 열었다.
모델프레스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강지영은 먼저 산타 모자를 쓴 100명의 고객 산타’ 앞에서 신곡을 비롯한 3곡을 선보였다. 강지영이 무대에서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된 팬들의 소원을 읽어 보는 장면도 연출됐다.
‘1주일만 지영과 바꿔 살고 싶다’는 팬의 소원에 대해 강지영은 “여기에서의 풍경은 여러분이 많이 볼 수 없지 않을까요? 여러분의 멋진 미소를 꼭 봐줬으면 합니다”라고 웃으며 화답했다.
앞서 강지영은 지난 7일 세 번째 싱글 ‘fake’와 네 번째 싱글 ‘사랑을 했었다는 것’을 발표하며 내년 일본에서 첫 솔로 투어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5월 13일에는 아이치현 나고야 소재 ‘Zepp Nagoya’에서 솔로 투어의 막을 올린 뒤 다음 날인 14일에는 오사카의 Zepp 남바, 일주일 후인 21일에는 도쿄의 Zepp 다이버시티에서 각각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날 파티에서 강지영은 “이렇게 빨리 솔로 투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싱글 2개가 발매된 기념일에 첫 투어를 알릴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투어를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면서 “몹시 흥분하고 있다. 벌써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JP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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