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해체를 앞둔 SMAP의 후지TV ‘SMAPxSMAP’에 출연했다.
후지TV ‘SMAPxSMAP’에 세 번째로 출연한 레이디 가가는 12일 밤 방송된 ‘SMAPxSMAP’의 ‘비스트로 SMAP’ 코너에 핑크색 기모노 차림으로 등장했다. 가가는 SMAP 멤버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멤버들이 자신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을 보며 웃음 지었다.
레이디 가가는 방송 막바지에 멤버들의 볼에 키스를 해 작별 인사를 했다. 또 종영을 앞둔 프로그램에 “곧 끝난다고 들었다. 이 프로그램의 마지막 해외 게스트로 불러줘 매우 영광이다. 대단히 감사하다”며 “여러분을 다시 만날 수 없게 돼 아쉽지만 다른 기회로 만나자”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나카이 마사히로 등 멤버는 레이디 가가의 의외의 마지막 인사에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지만 이내 웃는 얼굴로 레이디 가가를 배웅했다.
일본의 5인조 국민 그룹 SMAP은 12월 31일을 끝으로 25년의 팀 활동을 공식 종료한다. SMAP의 해체와 함께 대표 프로그램인 후지TV ‘SMAPxSMAP’도 26일 종영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후지TV ‘SMAPxSMAP’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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