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일시적 정신질환을 앓았던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만났다.
14일(한국시간) 미국 E뉴스 보도에 따르면 카니예 웨스트는 13일 오전 트럼프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카니예 웨스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뉴욕 트럼프 타워를 방문, 트럼프와 만난 사실을 알렸다. 퇴원 후 첫 공식적인 일정이어서 주목된다.
카니예 웨스트는 “오늘 트럼프를 만나 다문화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괴롭힘, 교사 후원, 교육과정의 현대화, 시카고의 폭력 등 이슈 말이다”고 적어 트럼프를 만난 목적을 전했다.
이어 카니예 웨스트는 “우리가 진짜 달라지기를 원한다면 미래의 대통령과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대통령과 대면한 자신의 소신을 적었다.
한편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달 21일 투어 일정을 돌연 중단하고 병원에 입원, 일시적인 정신질환을 치료했다. 그는 수면 부족과 투어로 인한 스트레스로 심각한 편집증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니예 웨스트는 입원 9일 만에 퇴원, 최근 음악 작업을 재개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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