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정말 기업들에 뇌물을 받고 면세점 문제를 해결해줬을까.
1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기업들에 대가성으로 면세점 문제를 해결한 정황을 포착했다.
‘뉴스룸’에서는 최태원 SK 그룹 회장 박근혜 대통령 독대 말씀자료에서 ‘면세점 산업 육성 위해 시내 면세점 특허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명시됐다고 전했다.
이후 독대자리가 끝나고 안종범 전 경제수석이 최태원 회장과 통화를 했고 김낙회 관세청장에 면세점 보고를 받았다.
이어 관세청은 신규 면세점 4곳 추가 방침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것. 앞서 “서울 시내에 추가로 허가하는 방안을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강조한 것과 다른 행보다. 두달 사이에 180도 바뀐 행동이 대가성 독대를 의심케 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뉴스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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