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Mnet ‘싱스트리트’는 배우 성훈의 재발견이었다.
어제(14일) 파이널 미션으로 8주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은 ‘싱스트리트’에서 성훈은 EDM 파트너 박명수와 함께 남녀노소를 하나로 만드는 EDM파티를 선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무엇보다 허리 통증에 공연 전 응급실까지 갈 상황이었음에도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상 투혼을 발휘한 성훈의 열정과 진정성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성훈은 이번 ‘싱스트리트’를 통해 ‘DJ ROI’로 변신, 연기자로 활동할 때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으로 매주 수요일 밤을 후끈하게 달궜다. 박명수와 한 팀을 이뤄 ‘EDM의 아버지’를 따르는 ‘EDM 황태자’로 특급 케미를 발산했을 뿐만 아니라 소수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EDM을 알리는데 톡톡한 한몫을 해냈다.
더불어 ‘싱스트리트’는 성훈의 데뷔 이후 첫 예능 고정으로 더욱 큰 기대를 모았다. ‘싱스트리트’가 음악 페스티벌을 기획하는 버라이어티인 만큼 공연 기획부터 연습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했던 상황. 성훈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을 병행하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매 공연마다 내제된 역량을 최대치로 이끌어내며 무대를 쥐락펴락하는 밀당의 고수로 활약했다.
성훈은 “첫 예능 고정출연에 걱정이 많았는데 파트너 명수 형을 비롯해 멤버들이 많이 도와줘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부족한 실력이었지만 EDM의 매력을 소개하고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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