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영화 속 설정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CGV에서 열린 영화 ‘패신저스'(모튼 틸덤 감독) 내한 기자회견에는 배우 제니퍼 로렌스와 크리스 프랫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니퍼 로렌스는 극중 인물처럼 우주선에서 90년 일찍 깨어날 경우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이 영화에 가장 슬픈 부분은 주인공들이 90년이나 일찍 깨어났는데 이들이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다는 점”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니퍼 로렌스는 “나라면 이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빨리 다시 잠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 같다. 하지만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사실이 슬프다. 정신적 고문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패신저스’는 120년간 동면 상태의 탑승객 5258명이 탄 최고의 우주선 아발론호에서 오로라(제니퍼 로렌스)와 짐(크리스 프랫)이 90년 일찍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비밀과 위기를 그린 영화다. ‘이미테이션 게임’의 모튼 틸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국내 개봉은 1월 5일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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