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명현만이 자신을 도발한 프로 격투기 선수들의 도전을 받아들였다.
명현만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위대한 씨 친구가 1:1로 싸우자고 하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는 비방성 메세지와 도발성 메세지를 보낸다라는 유튜브 구독자들의 제보가 들어와 급히 영상을 업로드한 명현만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명현만은 “위대한 친구를 제외한 몇 명의 프로 격투기 선수들이 나에게 도발성 메세지를 많이 남겼다”라며 해당 기사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이어 “친구(위대한)의 복수는 아니다. 그냥 부산의 자존심을 위해서 나서는 것이다. 3:1 매치보다는 1:1 매치를 하길 원한다. 이 정도 내용이다”라며 “이 분은 내가 누군지 알고 있다. 위대한과 스파링 했을 때도 현장에 있던 분이다. 정확히 기억이 난다”라고 전했다.
그는 “내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은 이분이 현역 프로 선수니까 누구든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을 보여야 한다고 나도 생각한다. 근데 왜 부산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 나오는지, 부산 시민분들 의견도 있는 건지 좀 이해가 안 된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명현만은 “현재 나와 같은 급으로 싸우는 상대 선수가 없어서 핸디캡이라도 주겠다는 주최사의 의지였지 엄청 강하다고 해서 자만심에 3:1 매치를 하려고 했던 건 아니었다”라며 “시합 설정과 선수 매칭은 AFC 주최 측에서 하는 거지 내가 관여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김도윤이 1:1로 정말 자신이 있다고 하면 1:1로 싸울 준비도 당연히 돼있다. 내일이라도 하겠다”라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명현만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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