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이 바벨 대신 택배상자와 책을 든 낯선 모습이 포착됐다.
이성경은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양희승 김수진 극본, 오현종 연출)에서 평생 역도만 사랑해오다 모진 첫사랑의 후유증을 겪고 있는 역도선수 김복주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발랄한 역도선수에서 어느 덧 사랑의 아픔을 알게 된, 깊은 눈빛의 스물한 살 ‘청춘’을 뜨거운 눈물 연기로 살려내고 있는 것.
무엇보다 극중 이성경은 날카로운 첫사랑의 후유증과 믿고 따르던 코치의 해고로 평생 사랑해오던 바벨마저 발로 차버리며 역도에 대한 회의에 빠진 상황. 이와 관련 이성경이 역기 대신 택배 물류창고 안팎에서 택배 상자를 들고 열심히 나르는가 하면, 도서관에 앉아 공부에 매진하는 모습이 전해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생 역도만 알던 ‘역도요정’이 바벨 대신 택배 상자와 책을 들게 된 이유와 앞으로의 전개에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역도요정 김복주’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극중 이성경이 새로운 생활에 도전하며 청춘의 제2막을 맞을 예정”이라며 “평생 역도만 알던 ‘역도요정’의 파란만장한 청춘 도전기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역도요정 김복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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