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할리우드 원로 배우 자자 가보가 99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미국 다수 언론 매체는 자자 가보가 지난 18일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미스 헝가리 출신으로 1940년대 할리우드에 입성해 배우 생활을 시작한 자자 가보는 힐튼호텔 창업주인 패리스 힐튼의 증조부 콘래드 힐튼과 결혼한 바 있다. 여러 차례 결혼과 이혼을 거친 것과 더불어 수많은 남성들과 염문을 뿌렸던 할리우드의 대표 스캔들 메이커다.
할리우드 원조 셀러브리티인 자자 가보는 은퇴까지 많은 작품에 출연했지만 스캔들로 더 이슈를 뿌렸다. 콘래드 힐튼 외에 조지 샌더스, 존 W. 라이언, 프레드릭 폰 안할트 등 총 9명의 남자와 결혼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자자 가보, 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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