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박정철은 김승수에게 복수할 수 있을까.
2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에서는 이하진(명세빈)이 차도윤(김승수), 백민희(왕빛나) 부부에게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진은 자신의 가게도 망하게 하려는 도윤에게 화가났다. 이에 하진은 도윤에게 전화해 따져물었다. 도윤은 “네가 해명하고, 말해주길 8년을 기다렸어”라면서 기억을 되찾으라고 말했다.
하진은 “그게 정말 원하는 거냐?”면서 기억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더 이상은 나도 잃을 게 없는데 차도윤이 뭘 어쩌겠어. 이젠 정말 끝났을 거야”라고 혼잣말을 했다.
민희(왕빛나)는 도윤이 계속해서 하진을 마음에 품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복수를 강행했다. 민희는 사람을 시켜 하진의 동생 세연(서하)이 수입산 고기를 한우로 안 채 사도록 지시했다.
세연은 민희의 꼼수에 넘어갔고, 곧바로 식약청에서 “제보를 받았다”면서 검사를 위해 가게를 찾아왔다. 식약청은 수입산임을 확인하고, 법적 처벌을 내리려고 했다. 이에 하진은 도윤이 꾸민 짓이라고 생각했다.
한편, 8년동안 김영숙(서이숙)을 무너뜨리기 위해 계획을 세운 최정우(박정철). 영숙이 계약서에 사인만 하면, 정우의 복수는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그런데 이때 도윤이 나타나 계약서를 찢어버렸다. 이 모습을 CCTV 영상으로 보고 있던 정우는 분개하며 “차도윤 넌 내가 죽여버린다”라고 소리쳤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다시, 첫사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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