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슬리피가 애교만점 사위로 장모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이국주는 슬리피의 정성 어린 모습에 감동했다.
2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슬리피가 처음 이국주의 가족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슬리피는 장모가 도착하기 전 연신 집을 정리하며 안절부절못했고, 미리 준비한 크리스마스 커플티를 이국주와 나눠 입었다.
장모는 가방 가득 음식을 장만해왔고,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슬리피는 장모 옆에서 음식 만들기를 거들며 넉살 좋은 모습을 보였고, 장모는 이런 모습에 연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장모에게 “앞치마에 손 닦으세요”라며 틈새 애교까지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슬리피는 이국주 몰래 가족들에게 줄 선물도 한 아름 준비했다. 안마기부터 모자, 옷을 준비했고 특히 이국주의 남동생에게는 용돈을 선물로 주었다.
크리스마스 만찬을 즐긴 뒤 가족은 노래방으로 장소를 옮겼다. 슬리피는 장모의 신청곡인 ‘사랑의 트위스트’를, 떨린다면서도 구수하게 불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런 사위라면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애교만점이었던 슬리피. 이국주는 가족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슬리피의 모습에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좋았다”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우리 결혼했어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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