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기태영이 ‘2016 KBS 연예대상’ 수상소감에 대한 해명을 했다.
기태영은 25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처음 받는 상이라 오바 했습니다. 모두 이해해 주십시오. 메리크리스마스 #로희 #lohee #기태영 #유진”이라는 글을 남겼다. 트로피를 들고 미소지은 자신의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이에 앞서 24일, 기태영은 ‘2016 KBS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이후 기태영은 “사실 연예대상 무대에 제가 서 있다는 것이 지금도 굉장히 낯설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이 상은 대한민국의 모든 아버지 뿐 아니라, 세계의 아버지와 같이 나누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기태영은 “항상 나를 믿어주고, 사랑해주는 우리 유진이 고맙다. 우리 예쁜 딸 로희 낳아줘서 고맙다”라며 “항상 헌신적이고 좋은 남편 되도록 하겠다. 사랑해”라고 로맨틱한 소감을 덧붙였다. 마침 이날 시상식장을 찾았던 유진이 기태영의 수상소감에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기태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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