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액션스타 성룡이 엑소 출신의 타오(본명 황쯔타오)를 평가했다.
성룡은 25일 공개된 중국 시나연예와의 인터뷰에서 “타오가 무술에 있어 성룡의 후계자가 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감독, 좋은 극본, 좋은 무술 감독을 만나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성룡은 “타오의 무술에 부족한 부분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지금은 (무술이) 필요가 없다”며 “그가 쿵푸를 할 수 있지만 그렇게 잘할 필요는 없다. 그는 춤도 잘 춘다. 결합해본다면 분명 좋은 액션배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다리를 묶고도 한 손으로 타오를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룡은 중국에서 개봉해 인기리에 상영 중인 영화 ‘철도비호’에서 타오와 함께 작업했다. 이 영화에는 성룡, 타오 외에 왕대륙, 성룡의 아들인 배우 방조명도 출연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철도비호’ 공식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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