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화려한 크리스마스였다. 다섯 팀의 가수가 무대를 뜨겁게 만들었다.
그룹 바이브는 지난 24일 25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발라드림 3’을 열었다. 이틀 공연으로 5천 여 명의 관객과 만났다. 바이브는 ‘오래오래’ ‘유얼 마이 걸(You’re My Girl)’ ‘사진을 보다가’ ‘미친거니’ ‘미워도 다시 한번’ ‘다시 와주라’ ‘술이야’ ‘바래다 주는 길’ ‘천국’ ‘프로미스 유(Promise U)’ 등의 히트 넘버를 선곡했다.
가수 임창정은 24일과 2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16 크리스마스 콘서트-I’M THE 형‘을 열었다. 오프닝 무대를 연 임창정은 “2016년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며 좋은 기운들 받아가시길 바란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2시간30분의 러닝타임에서 29곡을 선곡한 임창정은 25명의 오케스트라와 무대를 꾸몄다.
싸이는 지난 23일과 2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첫 돔 콘서트였다. 각 2만 5천 여명씩, 이틀 공연에 5만 관객을 만났다. 콘서트에는 비, 비와이, 전인권 등이 게스트로 나서 싸이를 도왔다.
가수 김장훈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타 코튼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비빌 언덕’을 이끌었다. 김장훈은 어쿠스틱 기타 무대와 히트곡 넘버로 공연을 꾸몄다. 김장훈은 2017년에도 매달 서울 소극장 콘서트와 전국 투어를 병행한다.
록밴드 넬(NELL)이 지난 24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크리스마스 인 넬스 룸 2016 (CHRISTMAS IN NELL’S ROOM 2016)’을 열었다. 지난 8월 발표한 정규앨범 ‘C’ 수록곡들과 히트곡으로 레퍼토리를 엮었다. 넬은 공연 열기를 이어 2017년 1월 대만에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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