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고(故) 조지 마이클의 남자친구가 연인의 죽음에 애통해했다.
조지 마이클의 연인인 유명 헤어드레서 파디 파와즈는 27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라프에 “우리는 크리스마스에 점심 식사를 함께 하기로 했었다”며 “그를 깨우러 갔는데 침대에 누운 채 죽어있었다.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아직도 모르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파디 파와즈는 “최근 복잡한 일들이 많아지만 조지 마이클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도 그랬다”며 “모든 게 엉망이 됐다. 사람들이 그가 아름다운 사람이었음을 기억해주기를 바란다”고 연인을 잃은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조지 마이클의 동성 연인인 파디 파와즈는 2011년부터 조지 마이클과 열애 중이었다. 조지 마이클은 파디 파와즈를 만나기 전 13년 동안 동성 연인 케니 고스와 교제했다. 파디 파와즈는 조지 마이클의 사망을 가장 먼저 발견했다고 영국, 미국 다수 언론은 전하고 있다.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팝스타 조지 마이클은 25일 53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사인은 심부전증으로 추측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조지마이클닷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