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신과 함께'(김용화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가 베일을 벗었다.
최근 덱스터 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에는 ‘신과 함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밤 하늘을 나는 하정우, 주지훈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간 베일에 싸였던 ‘신과 함께’가 영화 콘셉트를 드러내는 이미지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
‘신과 함께’는 주호민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300억 원이 투입되는 대작. 주인공 김자홍이 죽어서 49일간 저승사자 강림, 덕춘, 해원맥과 함께 재판을 받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저승세계 CG구현이 관건이 될 작품.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 고’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하정우는 저승차사 리더이자 인간에 대한 애정으로 고민하는 강림을, 차태현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아 저승에서 재판을 받아야 하는 인간 자홍을, 주지훈은 냉철한 저승차사 해원맥을, 마동석은 이승에서 인간을 지켜주는 성주은을 연기한다. 김향기는 저승차사 덕춘을 연기하며, 도경수는 원일병을 맡았다.
이번 영화는 한국영화로는 최초로 1부와 2부를 동시에 촬영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덱스터 스튜디오에 따르면 1부는 2017년 여름, 2부는 2018년 여름 개봉한다.
이와 관련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TV리포트와 통화에서 “1부는 2017년 여름 개봉하며 2편은 2018년 여름 개봉한다”라고 전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덱스터 스튜디오 제공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