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다시, 첫사랑’ 왕빛나가 이혼 위기에 처했다.
2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에서는 도윤(김승수)의 집을 방문한 영숙(서이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숙은 민희(왕빛나)가 옛 남자친구 정우(박정철)와 연락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강수를 뒀다. 민희를 집으로 데려가겠다면서 이혼을 원하면 절차를 밟겠다고 막무가내로 굴었다.
민희는 “이런 일로 이혼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자 영숙은 민희의 뺨을 내리치며 “그럼 들키지 말았어야지!”라고 소리쳤다.
이때 집으로 돌아온 도윤(김승수)은 “내 가족들 내 아이가 있는 집에서 내 아이 엄마한테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영숙을 돌려보냈다.
도윤이 민희를 사랑해서 영숙을 막아선 건 아니었다. 민희의 사생활은 관심도 없었고, 오직 딸 혜린이 때문에 모든 걸 참았다. 민희는 “당신 핏줄도 아닌데 뭐 대단한 애정이라고”라며 도윤을 비꼬았다. 도윤은 하진이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리며 “다시는 아이에 대한 얘기를 꺼내지 말라”고 경고했다.
한편 하진은 누군가가 8년 전 자신인 척 신분을 도용해 위장결혼 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KBS2 ‘다시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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